라이너 노트

“SKUMFIDUS” by Maciver-Ek Chevroulet“SKUMFIDUS” by Maciver-Ek Chevroulet
“SKUMFIDUS” by Maciver-Ek Chevrou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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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건축가 듀오 Maciver-Ek Chevroulet의 첫 전시 <마시멜로(Skumfidus)>에서 공개된 귀여운 오브제와 가구. 연보랏빛의 귀엽고 장난스러운 이 오브제의 재료는 무려 단열 폼으로 만들어졌다. 벽이나 천장 아래 숨겨져 있어 직접 빛을 보지 못했던 폼의 반란. 화병, 의자, 테이블로 제작된 오브제는 폼이 무궁무진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한다. 벨벳같이 부드럽고,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깃털처럼 가벼운 이 소재를 다시 돌아볼 때가 왔다. 푹신함을 찾는다면 바소텍을, 단단함을 찾는다면 아이소 핑크를 추천한다. 단열은 기본, 바소텍은 흡음 기능을, 아이소 핑크는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까지 생각하면 나만의 오브제를 만드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재료가 있을까? 잦은 이사, 잦은 권태를 겪는 주거인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효율적인 가구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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