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 천장의 비밀
어제 개관한 퐁피두센터! 콩크도 지난주 전시 준비로 한창 분주하던 시기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지하 1층부터 로비, 3층까지 공간 곳곳에 스위스 흡음 플라스터 바스와(Baswa)가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작년부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완성된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특히 로비 천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면 천장이 인상적입니다. 패널을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플라스터를 시공해 이음매 없이 흡음을 구현했습니다. 곡면이나 돔처럼 복잡한 형태에도 매끄럽게 적용할 수 있어, 흡음재가 꼭 평평한 패널 형태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플라스터 외에도 지하 카페 공간에는 흡음 패브릭 클립소(Clipso)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그래픽과 흡음이 함께 필요한 공간이라면 고려해 볼만한 소재인데요. 원하는 패턴을 자유롭게 프린트할 수 있어 디자인적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식물 패턴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우드 톤 공간에 생기를 더해주네요. 바스와와 클립소를 비롯한 다양한 흡음 소재의 샘플과 시공 사례는 콩크 온라인(마스터 구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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